고독에 대하여

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. 나는 나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. 나는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일까. 늘 나는 혼자가 좋다고 생각해왔다. 그래서 얼마전 가족들과 함께 호숫가 산책길을 걷고 있었을 때 ’아름다운 풍경이다. 하지만 같이 하는 사람들이 없다면 나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까?‘ 라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을 때는 무척 당황스러웠다. 다시 한번 물었다. ’함께 하는 사람들이 … Continue reading 고독에 대하여